"남군산역 환승센터, 사업화 열쇠는 수요 분석과 재원 확보 방안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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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역 환승센터, 사업화 열쇠는 수요 분석과 재원 확보 방안이 과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6.10.25 10:08
  • 기사수정 2026-10-26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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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준 의원 5분발언 통해 세가지 군산시에 주문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2025년 9월18일 전북도 발표자료)/출처=전북도 홈페이지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2025년 9월18일 전북도 발표자료)/출처=전북도 홈페이지

남군산역 환승센터가 국가계획의 검토 대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사전 타당성 검토를 뒷받침할 자료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는 8월말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지방권 환승센터를 확대하고 교통수단 간 환승거리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군산역 환승센터는 전주권·광주권 사업군의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됐다. 추가검토사업은 장래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다.

국가계획에 포함됐더라도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장래 환승수요와 입지, 연계교통 여건, 사업비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

특히 새만금 산업·관광 기반 확충에 따른 교통수요 변화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계획과 새만금 신항의 국제크루즈 기항지 조성 등이 현실화하면 군산과 새만금을 오가는 교통수요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는 청암산 일원에 지방정원과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하는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만 이러한 개발계획이 남군산역 이용과 환승수요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별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산업단지와 관광시설의 위치, 이용객의 이동 경로, 기존 교통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어서다.

임동준 의원/사진=군산시의회
임동준 의원/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임동준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같은 점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사업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위한 전담 협의체를 조속히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의 광역교통계획 수립·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전북권 광역철도와 남군산역 신설이 하나의 교통체계로 검토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시가 전북도와 사전타당성 검토를 뒷받침할 장래 환승수요와 입지, 연계교통 여건, 사업비와 재원 조달 방안 등의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새만금 산업투자와 관광개발에 따른 통행수요가 실제 남군산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남군산역 환승센터를 군산시 전체 교통체계 개편과 연계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이전·현대화 문제도 남군산역 환승센터의 기능을 함께 살펴보고, 도심 접근성과 새만금 연계교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교통시설과의 연계 방안을 비교해 시민의 이동시간과 환승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군산 도심과 군산역, 익산 KTX역, 새만금 산단, 새만금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과 환승체계 개선방안,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임동준 의원은 "남군산역 환승센터가 국가계획 검토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군산과 새만금, 전북권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신항 크루즈 관광과도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교통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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