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군산 경선에서 패한 김의겸 국회의원이 "저도 전심전력으로 경선에 임했으나 부족했다"는 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적었다.
그는 먼저 "응원해주신 모든 군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의겸의 개혁은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지만, 다가올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글을 마쳤다.
지자자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꼭 당선돼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바랐는데 무척 안타깝고, 아쉽다는 의견부터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군산시장으로 출마하라는 권유까지 다양한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6일 민주당 경선 결과, 신영대 의원에게 밀려 오는 4월 본선에 나설 공천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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