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거짓 향응 폭로 사주한 배후세력 실체 수사 통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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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거짓 향응 폭로 사주한 배후세력 실체 수사 통해 밝혀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9 18:03
  • 기사수정 2024-02-2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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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 기자회견 동석 심모씨 "폭로 김씨와 김의겸 의원 만남 목격"
신영대 의원
신영대 의원

신영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불과 사흘을 앞두고 거짓 폭로를 사주한 배후세력의 실체를 즉각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예비후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추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고교 선배이자 사업가의 1년 반 전 룸살롱 향응 제공 폭로와 관련, 정면 돌파를 통해 프레임 전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신 후보는 "1년 반 전의 동문 선후배 간 저녁 식사자리를 뒤늦게 향응과 접대로 둔갑시킨 기자회견을 연 김씨 뒤에는 특정 배후세력의 입김이 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동행한 심모씨의 말을 빌어 "기자회견을 연 김씨와 김의겸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만난 것을 목격했고, 심씨도 자리에 동석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일회성에 그친 것이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다. 

신 후보는 "이는 기자회견에서 특정후보와의 연계된 선거공작 주장이 심씨의 답변을 통해 더욱 신빙성을  높인 것"이라고 봤다. 

이에 "1년 반 전의 선후배 자리를 선거 사흘을 앞두고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연 김씨의 저의와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의 유권자들을 속이는 '허위사실 폭로 사주사건'이 의심든다는 것이다. 

신 후보는 "수사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히 배후를 수사해 더 이상 선거판의 불법, 퇴행적인 선거문화가 없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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