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식 의원 5분발언 전문] "우리는 민주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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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식 의원 5분발언 전문] "우리는 민주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서은식 의원
  • 승인 2024.01.24 11:59
  • 기사수정 2024-01-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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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식 의원
서은식 의원

안녕하십니까?  서은식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금 군산시의원으로서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래 5분 발언의 목적은 군산발전을 위해 심의 중인 의안과 청원 및 기타 중요사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거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의원들 간 시비를 건다든지, 정치적 issue로 갈라치기 하는 발언을 들을 때 초선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또한, 같은 당 총선 후보를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비난하는 것은 전례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한경봉의원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 2017년 7월1일 현대중공업 가동중단으로 협력업체의 90%가 문을 닫게 되고, 5,000여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2만여 명의 군산시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가를 우리는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려 5년 6개월만에 정말 힘들게 소생시켜 현대중공업 재가동의 불씨를 살려 냈는데, 이를 비하하는 시민이나 언론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블록이란? 배의 일부이며, 배를 만들려면 블록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현대중공업의 수주가 늘어나면 군산공장에서도 자동적으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게 그렇게 하기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고용창출은 1,100여명이며, 세수는 22억입니다. 협력업체 거래액이 약 250억 정도, 월급이 660억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물류비와 숙소, 임차비, 통근버스, 복리후생을 포함하여 약 160억에서 199억정도를 지원한다 해도 군산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큰 기여를 할것이 분명합니다.

두 번 째, 새만금 예산복원 과정에서 신영대국회의원은 미복원 예산 확보와 부대의견 삭제에 대한 강한 항의 표시로 의원으로서 소신껏 기권투표를 했다고 명백하게 밝혔습니다. 예산복원을 위한 삭발투쟁과 집회 및 강력한 항의 였는데, 그걸로 꼬트리를 잡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러면 신영대의원 말고 그 누가 국가예산 단 몇억이라도 확보했습니까?

세 번째, 청렴도 下등급의 문제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그 중 한 원인은 시의원이 공무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억압하여, 정서적 학대로 인한 감정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한 예로 2023년 1월 11일 지역신문의 댓글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0층 모의원 고래고래 개소리 때문에 직원, 정책지원관, 동료의원들 귀가 아프고 심장 떨려 죽겠다고요.” 라는 댓글 내용이 있습니다.

이 모 의원은 과연 누구입니까? 이런 지경이니 의정활동 부패경험률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지요.

네 번째, 국민신문고에 흡연실을 폐쇄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어 군산시에서는 공공장소 흡연실을 폐쇄하였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흡연공간을 잠금장치 하였는데 의원의 高聲 때문에 결국 잠금장치가 해제되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흡연실이라는 표찰을 부착하더니 출입문의 배터리를 제거하는 등 공공 시설물을 임의적으로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상식 밖의 행동이 지금 군산시의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김의겸 국회의원은 군산시와 군산시의회의 낮은 청렴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며칠 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이 관여할 수 없는 명백한 월권 행위입니다.

다섯 번째, 새만금 통합문제는 새만금 인접 시·군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군산시의 운명이 달린 새만금 관할권 문제로 많은 시민들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는데, 허무맹랑한 얘기로 정치 이슈화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여섯 번째,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김의겸 국회의원이 2년간 137건 약 700만원의 후원금을 집 근처에서 사용하였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기타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만약 이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본 의원은 김의원이야말로 청렴도를 지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여러분!

지난 4년간 신영대 국회의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전북대학병원, 철길 숲, 동백대교 경관조명, 그리고 군산선교역사관 건립 등 군산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성과를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일부를 확대해석하며 비난을 일삼는 게 과연 옳은 일입니까?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합니다. 시의원들도 서로가 지지하고 응원하는 후보가 다를지언정 모두 함께 민주당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경쟁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당장 중단하고 각자 지지 후보에 대한 강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이끌어갑시다.

우리 모두 가슴에 민주당의 명찰을 차고 있다는 걸 서로가 銘心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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