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OB(Old Boy)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처음 열린 노브랜드배 고교 동창 야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야구 선수 출신 등으로 구성된 군산상고 OB는 23일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4강전에서 전주고를 9-2로 눌렀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오는 11월12일 장소를 고척 스카이돔으로 옮겨 천안북일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당초 결승전은 11월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인해 1주일 늦춰졌다.
결승전은 케이블 TV로 중계방송된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이 대회 첫 정상의 주인공이 될 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군산상고는 석수철 현 군산상고 감독과 이성일 전 도의원, 강효섭, 강희석, 왕양훈, 차정국 등으로 팀을 꾸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3위팀 1,000만원, 4위팀 500만원의 상금이 모교에 지원된다.
군산상고 OB명단
◇대표자
나형운(77/군산상고 총동문회장)
◇감독
김유석(0)
◇코치
김현중(29)
◇총무
황치훈(4)
◇선수
최지원(16), 강효섭(10), 강희석(1), 김성주(2), 김웅(12), 이승우(8), 왕양훈(9), 문용두(11), 차정국(27), 김동현(14), 김도훈(15), 이한솔(33), 고동현(44), 정동인(55), 장봉옥(66), 고대진(17), 황치훈(4), 황덕영(19), 김종권(31), 석수철(99), 김기만(88), 이성일(22), 정기석(69)
※괄호안은 배번
※프로선수 출신: 강효섭(쌍방울), 강희석(SK), 왕양훈(쌍방울), 차정국(롯데), 석수철(쌍방울)
※제공=군산시야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