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상용화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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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품연,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상용화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23 13:41
  • 기사수정 2024-05-2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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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용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기반구축사업으로 시험인증장비와 시험연구동이 들어설 건품연 종합시험센터/사진=건품연 제공
건설기계용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기반구축사업으로 시험인증장비와 시험연구동이 들어설 건품연 종합시험센터/사진=건품연 제공

오식도동에 자리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이 건설기계용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건품연(원장 채규남)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인 이 같은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중견기업의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구축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건품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60억원을 들여 건품연 종합시험센터에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 시험 및 인증 평가장비와 시험·연구동을 구축한다. 

이 곳에는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엔진의 핵심부품과 모듈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동력장치에서 동력의 발생원인 원동기에서 실제로 일을 하는 분분까지의 전달장치를 저장하는 것이다. 

자동차에서는 엔진과 구동바퀴 사이의 모든 기관을 칭하며, 이번 사업에서 수소 기반 파워트레인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엔진을 말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시험·인증평가 인프라 장비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고 개발된 제품의 신뢰성(성능, 내구, 내환경) 평가를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부분에서는 기능 설계와 성능 평가, 제품 수명, 고장 분석, 개선방안을 지원하는 한편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제품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희수 친환경동력연구실장은 “이번 과제의 선정으로 수소건설기계 핵심 부품·모듈의 신뢰성 향상과 수소 에너지원 기반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전(全)주기적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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