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 운영 결과, '출동시간 5분이상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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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 운영 결과, '출동시간 5분이상 단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19 13:44
  • 기사수정 2023-12-1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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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가 11월 한달 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동 시간이 5분 이상 단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11월 한달동안에 걸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사용횟수는 모두 17회로 집계됐다.

시범 운영 결과, 소방서에서 현장까지 총 263분이 예상 소요되는 곳들이 총 168분으로 단축됐다.

이는 출동 평균 5.5분씩 단축된 것이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줘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하는 신호제어 시스템이다. 

현재 구급차 3대 및 지휘차 1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11월1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구창덕 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시스템이다”며 “시스템 작동 시 일시적인 차량 정체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군산소방서 구급차 9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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