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 중 약 2명 미리 투표' …군산 사전 투표율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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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명 중 약 2명 미리 투표' …군산 사전 투표율 17.58%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28 20:24
  • 기사수정 2022-05-2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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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인 2018년 23.89% 보다 6.31%p 차이
군산, 전주를 제외하곤 도내 가운데 가장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 사전 투표율이 17.5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군산의 사전투표율은 총 유권자 22만4,926명 가운데 3만9,5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첫날인 27일 9.14%(2만550명), 둘째날인 28일 8.44%(1만8,985명)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3.89%에 비해 6.31%p 낮은 것이다. 특히 역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올 3월 제20대 대선 45.37%와 비교해서는 무려 27.79%가 낮았다. 

이번 군산의 사전투표율의 경우 도내 평균 24.41%와 6.83%p 차이를 보였다. 

도내에서는 순창군이 49.75%로 가장 높았다.

특히 군산시는 전주시(완산구 17.17%, 덕진구 16.78%)를 제외하고 도내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데에는 도의원 4개 선거구 중 3개(1·2·3) 선거구, 시의원 8개 선거구 중 5개(가·나·마·사·아)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역에서 역대 사전투표율 중 가장 낮은 때는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인 13.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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