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 기념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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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 기념행사 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25 17:01
  • 기사수정 2022-05-2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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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6일과 17일 월명종합경기장 일대
사진=조종안 기자 제공
사진=조종안 기자 제공

야구 명문 군산상고가 올해로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을 얻은 지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군산시는 "오는 7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월명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에 이어 식전‧후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틀째인 17일은 사진전시, 팬사인회, 투수타자 체험존, 프리마켓, 시민 버스킹공연, 친선경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역전의 명수'가 탄생한 1972년 7월 전후 사진을 전시하기 위한 ‘그 때 그 날의 사진 공모전’을 연다.

사진공모는 6월 10일(금) ~ 7월 8일(금)까지 약 한달이다.

역전의 명수가 탄생하던 1972년 7월 전후 사진(경기장, 환영식, 카퍼레이드, 현장사진, 1971년 가을 전국체전 우승 당시 사진 등)을 중심으로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사진 및 통장 공모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및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故최관수 감독이 부임 당시 개설한 은행 예금‧적금 통장 수집 및 저축운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날의 전율과 감동의 분위기를 당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나눌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행사와 볼거리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72년 7월 19일 26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는 영남의 강호 부산고를 만나 1대4로 뒤지던 중 9회 말 5대4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 때부터 군산상고는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올해로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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