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 문화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추진…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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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문화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추진…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도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5.20 10:09
  • 기사수정 2022-05-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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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나포면 문화마을을 대상으로 자체 에너지 소비대체율 50% 달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나포면 문화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를 소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마을 내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플랫폼 구축, 이웃간 전력거래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는 신성이앤에스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라온프렌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사회적협동조합 새로이가 공동수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체 에너지 소비대체율 5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포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표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여러 마을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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