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수상태양광사업에서 새만금솔라파워㈜는 손을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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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수상태양광사업에서 새만금솔라파워㈜는 손을 떼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04 11:14
  • 기사수정 2024-01-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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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상태양광발전소./자료사진=군산시
사진은 수상태양광발전소./자료사진=군산시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군산경실련)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관련사업에서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새만금솔라파워㈜는 즉시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군산경실련은 4일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누구를 위한 사업이고 무엇을 위한 입찰인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 솔라파워는 지금까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할 능력과 자질의 부족한 행태로 보여줬다는 것이 군산경실련의 판단이다.

대표적으로 감사원의 지적과 부적절한 골프회동 등 변칙적인 잡음을 예로 들었다.

특히 최근 새만금솔라파워가 수상태양광 공사 입찰을 진행하면서 주주사인 현대글로벌 지분 27% 보장 및 공동계약체결을 명시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까지 받으면서 군산경실련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이에 군산경실련은 새만금 솔라파워를 즉각 해체하고 다른 공기업 발전사와 민간기업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대기업에게 막대한 이득을 주는 사업이 아닌 지역에 수익을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다양한 방식의 동참을 요구했다.

군산경실련측은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은 도민의 이익 창출과 직결되어야 한다"며 "따라서 새만금솔라파워의 선택은 공정성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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