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브랜드 명품쌀 '예담채 십리향米'의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가 25일 옥구읍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전라북도, 전북농협, 도 농업기술원, 옥구농협 등 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북농협 본부장(정재호)의 모심기 시연회와 함께 벼 재배에 필요한 전용 비료 전달식도 열렸다.
전북도 신품종 벼 ‘십리향’은 작년 군산과 익산 일대 163ha(696톤) 규모의 첫 상업 재배를 거쳐 올해는 200ha(1,000톤) 규모로 확대 재배한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십리향’은 작년에 광역브랜드쌀 '예담채 십리향米'로 첫 출시됐다.
현재 '예담채 십리향米'는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쿠팡, 거시기장터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며, 지난해 출시 6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롯데상사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고 3월부터 전국 380여 개 롯데마트, 롯데슈퍼,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다.
향후에는 십리향을 활용한 조청, 식혜, 아이스크림, 누룽지 등 가공식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대표 쌀로 육성하는 ’십리향‘의 풍년을 기원한다”면서 “쌀 소비 감소 등 급변하는 쌀 시장속에서 ’십리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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