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가 목포공고에 져 금석배 고교 축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제일고는 21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20강전에서 목포공고와 전후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했다.
제일고는 전반 20분 상대 골키퍼가 문전을 비우고 나온 것을 틈타 한정환이 재치있게 로빙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시작됐다.
그러다 후반(62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줘 실점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제일고는 후반 추가시간 2분에 김예성의 그림같은 중거리 슛 한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 들어간 제일고는 2번과 3번 키커가 잇따라 실축하면서 목포공고에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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