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룡동 야외수영장내 어린이놀이시설 개장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4월에 개장예정인 어린이 놀이시설의 올해 개장 여부를 빠르면 다음주안에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매듭지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개장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코로나19로 그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고있다지만 여전히 감염 확산 위험성은 높기 때문이다.
시가 무리하게 어린이 놀이시설을 개장했다 자칫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작년에도 코로나19로 어린이 놀이시설은 문을 열지 않았다.
어린이 놀이시설 개장 여부는 7~8월 야외수영장 개장에도 적 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작년에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적 잖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에는 에어바운스 5종과 트렘풀린, 축구장 및 농구장 등을 갖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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