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배달의 명수', 올해 골목 슈퍼 물품도 배달 추진
상태바
출시 1주년 '배달의 명수', 올해 골목 슈퍼 물품도 배달 추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08 12:21
  • 기사수정 2021-03-0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출시 1주년을 앞둔 군산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올해부터 골목 슈퍼 배달을 추진하는 등 배달 가능 업종을 확대한다.

'배달의 명수'가 음식배달에서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요식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작년 10월부터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타종목 확장을 통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기회를 돕고 있다.

따라서 기존 배달앱에서는 주문하지 못했던 품목들의 근거리 배송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골목슈퍼 배달과 로컬푸드 그리고 품목확장과 편리한 쇼핑기능 등을 접목해 지역내 활용가치를 높이는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다.

앞서 작년부터 꽃집과 건강원, 방앗간, 정육점, 떡집 등의 배달이 이뤄지고 있다.

시가 이 같이 추진하고 나선 데에는 작년 12월 중순 쯤 '배달로 원하는 추가 업종'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슈퍼와 편의점 등의 답변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모든 소상공인들이 배달의 명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 명수'는 이 달 13일 첫돌을 맞아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행사는 '배달의 명수' 생일인 13일을 전후로 생일 전야(12일), 생일(13일), 뒷풀이(14일) 등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배달의 명수를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추첨을 벌여 경품을 지급한다.

주요 경품은 맥북에어(노트북), 갤럭시버즈, 에어팟이 일자별로 준비돼 있으며, 3일동안 농산물선물세트(1일 10명), 배달의 명수 할인쿠폰(1일 20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 페이스북과 어플, 군산시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배달의 명수'는 출시초기 가맹점은 480여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1,222개에 달하고 있다.

또 가입자는 초기 5,138명에서 12만6,202명으로 무려 약 25배가 늘었다.

주문건수는 37만건,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