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장/투데이 군산 DB](/news/photo/202405/16347_24859_2932.jpg)
나운동 군산 어린이공연장 객석이 어린이 체형에 맞게 전면 교체된다.
군산시 예술의 전당관리과는 지난 20일 시설사업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석달 간 7억1,900만원을 들여 객석교체 등 군산 어린이공연장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시설개선공사의 핵심은 어린이공연장인 점을 감안해 어린이 체형에 맞게 객석을 개선하는 것이다.
기존 객석의 경우 높이 50㎝, 객석 간 거리 70㎝로 단 높이가 높아 어린이들이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객석 높이를 35㎝로 낮추고, 객석 간 거리는 90㎝로 넓혀 총 객석을 기존 330석(소파형)에서 270석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시는 한국문예회관 컨설팅(하드웨어 분야) 결과를 반영해 광장과 주출입문, 로비, 화장실, 공연장 출입문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공사 기간 공연장 내에서의 공연 등이 어려운 만큼 야외시설을 이용한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측은 "어린이에게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군산 어린이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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