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國代' 군산대 이서연, 협회장기 결승 도중 부상 기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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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國代' 군산대 이서연, 협회장기 결승 도중 부상 기권 '준우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27 13:43
  • 기사수정 2024-03-28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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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이서연

올해 여자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된 군산대 이서연(3년)이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서연은 27일 전남 강진군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대부 단식 부산외대 최효원과의 결승 도중 기권했다.

이서연은 이날 먼저 1세트를 21대 17로 따냈으나 2세트를 13대 21로 뺏겼다. 세트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3세트를 앞두고 이서현이 몸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

이서연은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경남대 장지선과 인천대 조혜린을 차례로 물리쳤다. 이어 8강과 4강에서 각각 인천대 고은아와 조선대 배주영을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서연의 올해 첫 단식 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작년에 이서연은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1위, 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2위,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서연은 이 같은 활약으로 안세영과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공희용, 김가은 등 우리나라 여자 배드민턴 간판 선수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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