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음치와 박치 죄다 모여라"…내달 6일부터 군산서 '전국 음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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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음치와 박치 죄다 모여라"…내달 6일부터 군산서 '전국 음치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25 13:56
  • 기사수정 2024-03-2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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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노래를 못하는 사람들의 이색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제2회 전국 음치展이 오는 4월6일부터 5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월명동 근대쉼터공연장에서 갯터문화예술원 주최, 월명공원지킴이(이하 월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전국 음치전은 군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 만이 노래자랑에 나서는게 아니라 노래를 못해도 노래자랑에 나설 수 있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 공연이다.  

따라서 이번 음치전은 노래를 잘 부르면 '땡' 노래를 못해야만 '딩동댕'을 받을 수 있다. 

음치전 진행은 월지회 전속 MC인 방송인이자 개그맨 김범준이 맡는다. 

행사 주관을 맡은 월지회측은 "이번 음치전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큰 즐거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음치전이 앞으로 군산에서만 여는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많은 음치와 박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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