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선정…총 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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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선정…총 4억원 지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25 08:53
  • 기사수정 2024-03-2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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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도 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사진=군산시
방축도 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사진=군산시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2024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7개 마을이 신청한 이번 공모에는 방축도 마을을 비롯해 경남 남해 '이어마을' 경북 포항 '창바우마을' 경북 울진 '구산마을' 등 4개 마을이 뽑혔다. 

이들 마을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지원될 예정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 치유형 숙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숙박객 편의를 위한 전용 숙박용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시 수산식품정책과는 "이번 선정을 통해 그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비해 부족했던 숙박시설 보완과 체류형 어촌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바다의 조화로 다채로운 어촌 여행지로 각광을 받아 왔다.

광대도와 방축도를 연결하는 길이 83m의 출렁다리와 바람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아치가 눈길을 사로잡는 독립문 바위 등이 있다.

방축도는 2022년 시로부터 대표적인 어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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