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점포 몰린 옛 도심의 가구거리 '군산시 제2호 상점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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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점포 몰린 옛 도심의 가구거리 '군산시 제2호 상점가' 지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9 09:34
  • 기사수정 2024-03-2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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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거리/사진=투데이 군산 DB
가구거리/사진=투데이 군산 DB

옛 도심에 자리한 군산가구거리 상점가가 군산시 제2호 상점가로 지정됐다. 

군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산시 제2호 상점가로 죽성동 32-8번지 일대 '군산가구거리 상점가(회장 배길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지정된 '강천상가 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지정으로 ‘군산가구거리 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나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하게 됐다. 

'상점가'란 2,000㎡ 이내의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군산가구거리 상점가는 37개의 점포가 밀집해 한때는 성황을 이뤘지만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와 상인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은 결과, 상점가로 지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군산가구거리 상점가가 매출 증대를 통해 활성화되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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