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19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되고 급·만성 간질환이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가 어렵다.
검사는 보건소 1층 접수실에서 접수 후 검사실에서 이뤄진다.
또한 만 40세 이상 양성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생 무료 간암 검진 제도를 안내하고, 대상자가 동의할 경우 연계도 시행한다.
시보건소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검진 및 적기 치료만이 완치할 수 있다”며, “항체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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