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작년 도내 창업기업 전년 대비 증가율 5.2%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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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작년 도내 창업기업 전년 대비 증가율 5.2% 전국 최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8 11:18
  • 기사수정 2024-03-1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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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국 창업기업 감소에도 불구 하고 작년 도내 창업기업은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3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도내 창업기업은 4만3,367개로 이 같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6.0%(78,862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전남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기술기반 창업기업에 있어서도 전북자치도는 5,040개로 전년(4,828개)대비 4.4%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개인서비스업(84.9%↑), 정보통신업(43.8%↑), 금융보험업(27.5%↑), 전기⸱가스⸱공기업(25.7%↑), 시설관리⸱임대업(12.2%↑) 분야에서 전년대비 늘었다.

이 같은 증가는 민선8기 들어 창업지원 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조직을 확대하고,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정책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전북자치도는 분석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엔 민선 8기 목표인 1조원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 등과 연계, 2,1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4,84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민간참여형 벤처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초기 투자자 육성, 道-대·중견 기업 상생협력,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등 출자분야 다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측은 “전북자치도는 창업기업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이끌 산업분야에서 창업과 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 역동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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