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이하 군산노인회)부설 노인대학장에 조성돈 전 한국예총 군산지회장이 위촉됐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최근 제9대 부설 노인대학장으로 이 같이 위촉했다.
신임 조성돈 학장은 “노인대학장에 위촉돼 영광이란 생각에 앞서 책무성에 어깨가 무겁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보람을 갖고 즐겨 찾는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 고 했다.
그는 군산교육대와 전주대를 졸업한 뒤 40여년간 교편을 잡았다. 특히 군산시립교향악단 등 창단과 군산 어린이 동요제를 창설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한국예총 군산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런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예술공로상, 군산시민의장(문화부문) 등을 수상했다.
현재 구암세풍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이번 위촉으로 어르신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노인회는 1974년 6월 29일 창립 이후 부설 노인대학을 개설(1980. 9. 11.)했다.
교육내용은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주 1회(매주 목, 2시간) 교육활동과 봄․가을 역사․문화 현장체험활동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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