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동행한 보호자들이 출입구에 환자를 바로 내려준 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돌아올 때까지 군산의료원 직원들이 잠시 환자를 보호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군산 의료원은 11일 "내원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2인 1조로, 병원 이용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부서 안내, 무인수납기 도우미 역할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도 좋다. 2층 출입구 승강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직접 차량 문을 열어주고, 특히 부축하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직원들의 도움으로 진료를 받는데 편리함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조준필 원장은 "환자들의 편안한 병원 이용과 안전한 진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