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전입 시민 무료검진 대상, 기존 전입 후 6개월→1년 이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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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전입 시민 무료검진 대상, 기존 전입 후 6개월→1년 이내 확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1 09:43
  • 기사수정 2024-03-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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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군산시 보건소/사진=군산시

전입시민 무료검진 대상이 기존 전입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로 확대된다. 

군산시 보건소는 11일 "타 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이 같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진 대상자는 시 전입 후 1년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으로 건강검진 희망자이면 가능하다.

검진 시 전입신고 날짜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최소 10시간 공복을 유지한 채 보건소 1층 민원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신규 전입자를 위한 건강검진의 혈액검사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21종(간기능, 신장기능. 지질, B형간염 등)으로 늘어났다.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진행한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내과 의사와의 건강상담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454-494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군산에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전입자 여러분들이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진행을 예방하고,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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