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23일 어린이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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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23일 어린이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4.03.08 09:31
  • 기사수정 2024-03-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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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이달 23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나운동 어린이공연장에서 올해 3월 기획공연으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일월(日月)설화에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한 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한지로 만든 인형과 국악을 접목시켰고, 특히 아이들이 중간중간 참여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호랑이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직면할 고난과 위험을 상징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 장애물을 뛰어넘어 비로소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해 간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예약은 3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예술의전당측은 “신학기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오누이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갈등을 극복함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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