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군산시는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는 4월5일까지 이 같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및 현장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유망 강소기업 4곳, 강소기업 1곳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유망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창업한 지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 재무제표 기준 최근 3년 결산 매출액이 600억원 미만이다.
강소기업의 경우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천만 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천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시측은 "지역경제 산업을 이끌어가는 내실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졸업한 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 중에서 강소기업을 선정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