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을 영원히 기억합니다"…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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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을 영원히 기억합니다"…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01 16:01
  • 기사수정 2024-03-0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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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3‧5만세 재현행사가 1일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사진 사진 제공=군산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3‧5만세 재현행사가 1일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사진 사진 제공=군산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3‧5만세 재현행사가 1일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 3‧1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장을 여는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3‧5만세 행렬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한강 이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군산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3‧5만세 행렬은 구암교회를 시작으로 이마트 앞, 그리고 다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까지 이어졌다.

특히 조국 독립의 염원과 애환을 담은 ‘그날이 오면’ 시 낭송 및 퍼포먼스를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강임준 시장은 “구국일념의 거사인 3‧5만세 재현행사를 통해 군산시민이 하나가 되는 벅찬 감정을 느꼈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다시 우뚝 서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한 달 동안 3‧1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달 30일(토) 오전 10시에는 군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1절 기념 백일장 및 미술대회가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광장에서 열린다.

또 군산3‧1운동 선교기념 타워에서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3‧1운동 역사사진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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