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 '합계 출산율' 역대 최저 0.80명…전년比 0.08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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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군산 '합계 출산율' 역대 최저 0.80명…전년比 0.08명 감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8 17:06
  • 기사수정 2024-02-29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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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2019년 0.971명 이후 5년째 1명 미만
자료 출처=통계청
자료 출처=통계청

작년 군산의 합계출산율이 2010년 이후 역대 최저인 0.8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군산의 2023년 합계 출산율은 0.80명(출생아수 1,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합계출산율 0.88명과 비교할 때 0.08명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이래 역대 최저이며,  2019년(0.971명)부터 5년 째 1명 미만 합계출산율이 이어지고 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군산의 합계 출산율은 전국과 전북 평균 각각 0.72명과 0.78명 보다는 다소 높았다. 

도내에서는 김제가 1.37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진안 1.32명, 임실 1.30명, 장수 1.13명, 순창 1.01명 순이다. 

또 남원과 완주 0.90명, 고창 0.89명, 정읍 0.87명, 부안 0.85명, 무주 0.73명, 익산 0.70명, 전주 0.69명(덕진 0.77명, 완산 0.6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가장 많은 곳은 작년(1.81명)에 이어 전남 영광군 1.6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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