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대학생 'RIS에너지신산업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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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대학생 'RIS에너지신산업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봇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08 14:51
  • 기사수정 2024-02-0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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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과일껍질 재활용 친환경 펠릿 제조 등 아이디어로 최우수상
사진=군산대 제공
사진=군산대 제공

도내 대학생들의 기발한 'RIS에너지신산업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군산대 RIS에너지신산업 사업단은 지난 5일과 6일 군산의 한 호텔에서 'RIS에너지신산업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RIS사업이란 지자체-대학-기업이 협력하는 지역혁신사업으로 Regional Innovation Strategy의 약자다.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내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 학생들로 구성된 'AOD'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 스테이션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큰 이목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군산대 'E.Q.'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버려지는 과일 껍질을 재활용해 친환경 펠릿 연료제조 및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EtoM' 팀과 '와이저스' 팀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각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잉여 전력 활용과 스마트팜 환경 제어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수상한 팀에게는 후속 지원으로 1:1 전문 멘토링과 최대 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산대 장민석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꿈나무들이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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