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마을, 한국관광공사 추천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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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마을, 한국관광공사 추천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01 09:05
  • 기사수정 2024-02-0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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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사진=군산시
군산세관/사진=군산시

군산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올해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매월 테마별로 '주말 나들이'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5일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군산시간여행마을을 선정했다.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우리 동네 레트로’라는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테마에 맞는 장소로 추천됐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과 이에 항거한 군산만의 역사 문화가 살아숨쉬는 곳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추천 코스로 옛 군산 모습과 근대 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건축관과 근대미술관,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을 둘러 볼 것을 권했다.

또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주거지다.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70~80년대 오래된 빈집들이 있는 옛 공간을 젊은이들이 모여 미술관, 책방, 공방 등으로 채워가고 있는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가 숨쉬는 시간여행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군산 시간여행’은 2015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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