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시는 31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으로 이번에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학령기 이후 소외된 재가 발달장애성인을 대상으로, 중증 발달장애성인의 이동 불편 및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140명의 발달장애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시는 매년 신규 대상자 발굴은 물론 기존 참여자의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작년 동네 문화 카페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수상 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이뤄졌다. 시는 2007년 가입했다.
특히 시는 2021년부터 전북권역 12개 평생학습도시 대표도시다.
시는 그동안 전국 평생학습도시들과 우수 평생교육정책 공유 등 평생학습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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