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의료원 등 9곳 만이 2등급
군산의료원이 작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8일 공공의료기관 22곳에 대한 2023년 종합청렴도를 발표한 결과, 군산의료원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9곳과 함께 최상위 1등급부터 최하위 5등급 중 2등급에 포함됐다.
의료원의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 노력도는 3등급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 1등급 공공의료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나오지 않았다.
의료원은 종합청렴도 점수 81.6점을 받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균점수 74.8점보다 크게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외부 관계자 및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청렴 체감도와 기관의 청렴노력도에 부패실태를 합산해 이뤄졌다.
조준필 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투명하고 청렴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 나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더 높은 점수와 등급을 목표로 삼아 지속적으로 군산의료원의 청렴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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