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총선 민주당 경선 레이스 본격화…이달 24일쯤 적합도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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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총선 민주당 경선 레이스 본격화…이달 24일쯤 적합도 조사 예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18 19:17
  • 기사수정 2024-01-22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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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회의원 간 대결로 도내 민주당 경선 최대접전지역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민주당 군산 경선 레이스에 속도가 붙었다.

더불어 민주당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한 공천심사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먼저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민주당 공관위)는 이 달 20일까지 군산 지역구에 출마할 총선 후보를 공개모집 중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신영대와 김의겸 등 두 현역의원과 채이배 전 의원 등 3명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총선 공모가 마무리되면 민주당 공관위는 두 차례 가량 회의를 열어 심사배점 등을 논의한다. 

이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간에 걸쳐 현장실사에 나선다. 군산에 대한 현장실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현장실사는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3명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지역 각계각층으로부터 세평(世評)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고나서 민주당은 누가 후보로 적합한 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원내 복수지역인 군산의 적합도 조사는 빠르면 이 달 24일쯤부터 이틀간 예고돼 있지만 변경될 수도 있다. 적합도 조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만 활용하되, 표본수는 1,000개로 삼을 예정이다. 

이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거쳐 다음날인 5일 경선 후보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경선은 후보자 발표 10일 후인 15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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