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을 위한 특수구급차가 군산소방서에 배치됐다.
군산소방서는 "11일부터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을 위한 특수구급차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어서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이 불가피하다.
이번에 배치된 특수구급차는 구급대원과 의사가 함께 탑승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이송 중 상태 악화 시 차량 안에서 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공기의 압력,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재발생했을 시 감염병 환자 이송에 큰 도움이 될 계획이다.
소방서측은 "중환자 전원용 특수구급차 운영으로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