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시의회 청렴도 4등급,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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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시의회 청렴도 4등급,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1.06 15:23
  • 기사수정 2024-01-10 09: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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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어항 속 금붕어다"며 "살아남는 길은 청렴 뿐"이재명 자서전 인용
"한 번이라도 청탁 비리 적발되면 영구 퇴출해야"
김의겸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군산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의겸 국회의원이 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언급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군산시의회가 받은 처참한 성적표에 대한 향후 대책 중 하나로 읽혀진다.

김의겸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산시의회가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며 "부패경험률은 시의회 75곳 중 2위로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어항 속 금붕어다"며 "살아남는 길은 청렴 뿐"이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자서전 속 말을 인용했다. 

그는 "청렴은 경쟁력이자 시민의 권리다"면서"그러나 자금의 군산은 권리를 빼앗기고 경쟁력을 잃어 도태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군산시와 시의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한 번이라도 청탁 비리가 적발되면 해당 공직자를 영구히 퇴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글 말미에 “깨끗한 정치로 군산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군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 1~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특히 군산시의회 부패 경험률은 37.21%로, 평가 대상 75곳 중 74위를 차지해 전국적인 망신을 샀다. 이는 전국 평균 16.92% 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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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2024-01-10 07:56:47
뻔뻔한 시의회~~~ 홈페이지 공지/공고란에 별 설명 없이 청렴도 결과만 띄웠네요. 반성한다는 내용도 없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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