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도전 채이배 예비후보의 제1호 공약은? '군산 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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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 도전 채이배 예비후보의 제1호 공약은? '군산 RE100'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28 13:49
  • 기사수정 2023-12-2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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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예비후보
채이배 예비후보

내년 군산서 총선에 도전하는 채이배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군산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을 내세웠다. 

채 예비후보는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가 '군산 RE100'을 1호 공약으로 정한 것은 현재 군산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처럼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쳬계적인 육성보다는 이차전지라는 공급사슬상의 한 단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군산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군산혁신성장 동력 구축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그는 "오직 군산만을 위한 RE100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디딤돌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대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해 그 동안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고, 오직 군산시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로 쇠퇴해가는 군산경제를 살릴 유일무이한 대안이다”고 자부했다.

특히 “현재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중 1구역에 이어 2, 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300MW 규모에 달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될 것”이라는 점을 눈여겨봤다.

이를 통해 "군산이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원천임을 국내외에 주지시켜 군산자립경제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경기도 사례를 들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6월 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 컨소시엄 8개사를 선정, 산단지붕 등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했다.

특히 경기도 산단 RE100은 민간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장소 제공 기업도 임대료 등 부가 수익을 거둘 뿐 아니라 탄소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34개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42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RE100은 가까운 미래 무역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산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이외에도 군산산단 및 국공유지 · 농지등 재생에너지 구축지역이 광범위하게 갖추어져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군산항‧군산공항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군산RE100을 기반으로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초, 최대 스마트그린 경제자유구역으로 군산경제 회생과 일자리창출을 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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