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과 농협은행 군산시지부가 지난 20일 저소득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꾸러미를 지원했다.
군산의료원은 이날 관내 읍면동 27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150가구에 한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갈비탕과 모듬 어묵탕, 꿀호떡 등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지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추운 겨울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물품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의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 군산시지부도 의료원의 이 같은 이웃사랑에 힘을 보탰다.
농협 시지부는 이날 5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기부했다.
농협 군산시지부 최승웅 지부장은 “이번 방한용품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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