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QI 경진대회 대상, 간호팀 '욕창 3단계 이상 발생률 감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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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QI 경진대회 대상, 간호팀 '욕창 3단계 이상 발생률 감소활동'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12.20 12:35
  • 기사수정 2023-12-2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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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올해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에서 '욕창 3단계 이상 발생률 감소활동' 주제를 발표한 간호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19일 의료원 1층 강당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23년 QI 경진대회’를 열어 이 같이 선정했다. 

이 대회는 안전관리, 고객만족, 업무개선, 진료표준화, 자원관리 등의 영역에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팀별 주제를 정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초 부서별로 개선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QI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중간보고대회를 통해 활동목표와 지표에 따른 개선활동 등을 점검한다.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15개팀이 QI 활동에 참여했다. 이 중 7개팀의 구연발표와 8개팀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올해에는 외래고객 만족도 향상, 연명의료중단 결정 수행활동 향상, 회송센터 활성화, 약물처방 오류 감소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간호팀은 중증환자에게 가장 흔한 잠재적 간호문제인 욕창을 다뤘다.

특히 피부궤양으로 진행되는 3단계 이상 욕창 예방을 위해 직원 대상 집체 및 온라인 시뮬레이션 교육, 욕창관리 매뉴얼 제작, 욕창관리방법 개선, 욕창예방물품(에어 매트리스, 젤폼, 일회용 종이자) 활용 등으로 간호사의 욕창 인지도 20% 향상, 욕창발생률 2.4% 감소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군산의료원측은  “앞으로도 QI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의료품질 향상과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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