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전통시장 5일장에서 건어물을 파는 염창식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내놨다.
대야에서 20여년 동안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온 염씨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은 금액이지만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시측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귀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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