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10분을 기해 군산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올 겨울 들어 군산 첫 대설경보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신적설은 일정 시간(3시간, 6시간, 1일)에 내린 눈의 높이를, 적설은 현재 쌓여 있는 눈의 높이를 일컫는다.
이런 가운데 16일 00시부터 17일 13시 기준 선유도의 신적설량은 전라권 중 가장 많은 23.8㎝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군산 등 서해안은 18일 새벽(0시~3시)까지 눈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예상적설량은 18일 새벽까지 서해안의 경우 1~5㎝, 많은 곳은 섬지역 1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측했다.
기온은 18일 아침 최저기온 -12~-8도, 낮 최고기온은 -1~1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레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 3~5도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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