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시니어 활력소 제작소 '리본클럽' 도시재생인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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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3동 시니어 활력소 제작소 '리본클럽' 도시재생인정사업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15 11:57
  • 기사수정 2023-12-1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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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등 108억원 확보, 고령자 건강⋅문화⋅복지 SOC시설 건립
출처=군산시
출처=군산시

나운3동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나운3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시행을 목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클럽(Reborn Club)’으로 나운동에 고령자 건강·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고,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실현하고자 건강클럽, 청춘클럽, 재미클럽이라는 3가지 기능을 도입했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873㎡ 규모)에 문화·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등의 공간을 배치한다.

총 사업비는 108.6억원으로 마중물 83.4억원(국비 50억, 도비 8.3억, 시비 25.1억)에 자체 시비 25.2억원이 포함돼 있다.

군산에는 군산 종합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나운동 인근에는 고령자 기초생활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선정으로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고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해 나운동에 고령자 건강·문화·복지 복합형 생활SOC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측은 “이번 선정사업으로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군산시에 노인복지공간 확충하여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공공복지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총 6곳의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 

 

(역대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ㆍ2014년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사업

ㆍ2017년 중앙동 도시재생 선도사업

ㆍ2017년 장전해이 우리동네살리기사업

ㆍ2019년 해신동 도시재생사업

ㆍ2019년 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인정사업

ㆍ2021년 경암동 도시재생인정사업

ㆍ2023년 나운3동 도시재생인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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