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 최고기온 12월 사상 첫 20도 돌파…역대 가장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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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산 최고기온 12월 사상 첫 20도 돌파…역대 가장 '포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9 09:58
  • 기사수정 2023-12-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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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군산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12월 중 사상 처음으로 20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4시46분 군산의 낮 최고기온이 20.5도를 기록해 역대 12월 중 가장 포근할 날로 남게 됐다.  

이는 1968년 군산서 기상관측이 개시된 이후 12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이다.

특히 1978년 12월 8일(18.4도) 이후 약 25년 만에 12월 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 뒤를 2004년과 1988년 18도, 2010년 17.2도, 1991년과 1977년 17.1도, 1968년 17도, 2016년 16.4도, 1989년 16.2도가 이었다.  

기상청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8일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6~-1도, 최고기온 6~8도)보다 5~10도 가량 크게 올라 12월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위 연도 발생일 월별 최고기온
1 2023 2023-12-08 20.5도
2 1978 1978-12-08 18.4도
3 2004 2004-12-03 18.0도
4 1988 1988-12-07 18.0도
5 2010 2010-12-01 17.2도
6 1991 1991-12-16 17.1도
7 1977 1977-12-16 17.1도
8 1968 1968-12-07 17.0도
9 2016 2016-12-22 16.4도
10 1989 1989-12-03 16.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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