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1조 7,538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안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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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특위, 1조 7,538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안 원안 가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8 17:07
  • 기사수정 2023-12-0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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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미숙, 이하 예결특위)가 1조 7,538억 2,500만원 규모의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8일 군산시가 제출한 이 같은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제2회 추경 1조7,859억6,200만원 보다 321억 3,700만원이 감액된 것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제2회 추경 1조 6,130억 4천 100만원 보다 367억 4,100만원이 감액된 1조 5,76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앞선 추경 1,729억 2,100만원 보다 46억 400만원이 증액된 1,775억 2,500만원이다.

주요세출예산으로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 자연재난피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및 위로금39억8,900만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20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19억 2,000만원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15억원 등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경기 악화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정부의 내국세 수입 등이 감소함에 따라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으로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 및 일반운영비를 적극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최소한의 필수경비만을 반영했다”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재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지방재정의 책임성 및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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