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과 이피캠텍㈜, 리사이클 소재개발 및 공급 협력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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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과 이피캠텍㈜, 리사이클 소재개발 및 공급 협력 업무 협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30 11:53
  • 기사수정 2023-10-3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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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배터리 대표 기업 성일하이텍㈜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전문기업 이피캠텍㈜이 리사이클 소재개발 및 공급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와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 리튬 소재의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탄산리튬 및 수산화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재활용 고순도 리튬 소재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역시 “이번 성일하이텍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탄산리튬 및 수산화 리튬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성일하이텍㈜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2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전기차, 휴대폰, 전자기기, ESS 등에서 나온 폐배터리나 배터리 셀 공정 중에 발생하는 셀 스크랩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구리 등 5대 유가금속을 모두 추출해 배터리 셀의 핵심 원재료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높은 금속 회수율을 위한 핵심 기술인 습식제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2분기 가동 예정으로 새만금산단에도 신공장을 증설중이다. 이피캠텍㈜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소재 강소기업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고출력과 안정성, 수명연장, 저온 성능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 첨가제를 위한 우수한 생산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피캠텍은 최근 이순호 R&D 본부장과 이희진 연구소장이 리튬배터리의 수명, 저온출력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LiFSI 전해질 개발을 통해 제101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또 이성권대표(이학박사)는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제3회 과학기술인대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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