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오염수 방류예고, 道 도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30건→50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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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오염수 방류예고, 道 도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30건→50건 확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8.18 09:29
  • 기사수정 2023-08-1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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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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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라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확대된다. 

전북도는 "유통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8월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능 수거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라 도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것이다.

도는 당초 계획 30건보다 20건을 늘려 총 50건의 유통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방사능에 민감도가 높은 어린이, 노약자들의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산물 30품목을 중점적으로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물 30품목>

오징어, 멸치, 명태, 삼치, 새우, 다시마, 고등어, 가자미, 낙지, 주꾸미, 게, 바지락, 미역, 임연수, 김, 아귀, 대구, 홍합, 디포리, 갈치, 연어, 조기, 전복, 가재, 맛살, 미더덕, 파래, 붕장어, 날치, 달고기

수산물 등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누리집(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식품방사능검사현황→국내유통식품 방사능 검사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측은 “최근 3년(‘20~’22년) 동안 도내 수거 검사를 실시한 유통수산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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