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 대동맥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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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대동맥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 완전 개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17 13:49
  • 기사수정 2023-07-1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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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 전구간이 개통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하 남북도로)이 완료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남북도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이달 19일 정오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전구간이 개방되며, 26일부터 전면적으로 개통된다.

이로써 새만금 어디든 20분내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남북도로 2단계는 총 길이 14.4㎞ 6차선 도로다. 

앞서 작년 12월 개통한 남북도로 1단계는 오식도동 새만금산업단지와 부안군 하서면을 잇는 12.7㎞(6~8차선)다. 

지난 2020년 12월 뚫린 동서도로는 옥도면 신시도리(신항만)~김제시 진봉면 16.5㎞(4차선)까지다. 

사업비로는 1조3,896억원(동서도로 3,637억원, 남북도로 1조259억원)이 들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당초 이달 18일 예정이었던 개통식은 8월 중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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