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조선업도약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 조선업 취업활성화 협약
상태바
道조선업도약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 조선업 취업활성화 협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12 16:08
  • 기사수정 2023-07-26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이배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군산조선소 현장 등 둘러봐

전북조선업도약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조선업 취업지원에 대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12일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 2층 나래홀에서 전북조선업도약센터 이정화 센터장과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으로는 ▲조선업 분야 우수한 구직자 발굴 및 연계 ▲조선업 분야 교육훈련 및 구인 정보제공 ▲조선업 협력 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특히 두 기관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조선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에게 군산조선소 협력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는 '조선업 상생협력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조선업 기업체 직종 및 채용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선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내년 총선 군산 민주당 경선 참여설이 나도는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다. 

이날 채이배 대표이사와 경기도기술학교 교사 및 교육생 등 20여 명은 군산조선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조선업 일자리매칭데이’가 열리는 전주첨단벤처단지도 찾았다. 

고향인 군산을 찾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경기도와 전북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지역 조선업에 대한 구인난 해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경기도 구직자와 전북 구인기업을 연결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산 조선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조선업도약센터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조선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