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잠정 살림 규모 1조6,263억…올해 보다 약 1,707억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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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잠정 살림 규모 1조6,263억…올해 보다 약 1,707억 증가 예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0.27 16:03
  • 기사수정 2022-10-27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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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군산시 본예산(안) 규모가 1조6,2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7일 군산시는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심도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강임준 시장 주재로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잠정 예산안 규모를 이 같이 공개했다. 

이 중 일반회계가 1조4,813억원, 특별회계 1,450억원이다. 

내년도 시 본예산 규모는 2022년도와 비교해 약 1,70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과 자체 재원 모두 올해 본예산 대비 증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내년 예산안의 경우 사회복지분야가 일반회계 전체 세출예산의 37.12%(5,498억)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농림해양수산 13.46%(1,993억), 산업 및 중소기업 에너지 7.96%(1,179억), 환경 6.64%(983억), 교통 및 물류 6.54%(968억) 순이다. 

또 문화 및 관광 5.63%(833억), 국토 및 지역개발 4.89%(724억), 행정 2.49%(368억), 공공질서 및 안전 2.19%(324억), 보건 1.24%(184억), 교육 0.71%(104억), 기타 10.60%(1,570억) 등이다. 

예비비는 78억7,000만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조선소 재가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 △‘군산의봄’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청년일자리 등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과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자립형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서는 △군산사랑상품권발행 △‘배달의명수’온라인 종합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인 △공공학습 플랫폼‘공부의 명수’구축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확대 △군산다움이 담긴 문화도시 추진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이번 본예산안은 11월초 국도비 내시 변경 등을 반영해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제25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20일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강임준 시장은 “내년에는 그동안 다져온 군산경제의 자립기반과 미래산업으로의 개편을 강화하고 그 기반위에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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