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대 군산세관장에 최천식 서기관 취임…"지역 현안 맞춰 관세 행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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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대 군산세관장에 최천식 서기관 취임…"지역 현안 맞춰 관세 행정 집중"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7.11 11:24
  • 기사수정 2022-07-1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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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군산세관장에 최천식 전 인천세관 공항여행자통관1과장(57, 서기관)이 취임했다.

군산세관은 11일 세관에서 최천식 제87대 군산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대응해 기업활동과 국민불편에 지장을 주는 규제를 혁신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안에 맞춰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출입물류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는 “관세국경수호 기관으로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천식 세관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국제통상학 석사와 숭실대 국제통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관세청에 임용돼 서울세관 조사관, 평택세관 납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여행자통관1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기업심사 및 조사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제통상학으로 석박사를 취득할 만큼 학구열도 높아 해박한 법리지식으로 무장한 관세전문가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관세청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평석 공모전'에서 ‘관세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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